|
장미란재단이 비자코리아와 함께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 및 장미란재단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
|
|
이날 금융교육 직후 평창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대표팀 주장 한민수는 "20년 가까이 운동만 하다 보니 수익과 지출 관리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알뜰하게 관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오늘 교육을 통해서 금융상식도 알게 됐다"면서 "수익도 중요하지만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면서 앞으로 자산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패트릭 윤 비자 코리아 사장은 "Visa는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2018년 평창올림픽까지 지난 30년간 올림픽을 후원해 온 기업으로서, 올림피언, 패럴림피언을 비롯한 선수들이 올바른 금융지식을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체육인 교육의 의의를 설명했다.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Visa의 금융교육은 '운동선수를 위한 실질적 자산 관리(Practical Money Skills for Athletes)'라는 슬로건 아래 미국. 캐나다, 중국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Visa는 지난 1995년부터 전 연령에 걸쳐 학부모, 교사, 학생, 소비자들에게 개인의 금융활동에 필요한 기초적인 자료들을 무상제공해 왔으며, 지금까지 Visa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전세계적으로 연 4천만 명을 넘는다.
장미란재단은 비자코리아와 G&M글로벌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체육인들이 선수로서의 소양을 쌓고, 은퇴 후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목표 실현 경로와 실제적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리어코칭 사업, 스포츠 멘토링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