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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격투기 신성 아오르꺼러에게도 이길 수 없는 상대가 있었다. 바로 어린이 격투가들.
이날 공개 스파링에서 맞상대인 김재훈과 공동 스파링을 하기도 했던 아오르꺼러는 스파링이 끝난 뒤 아이들을 만났다. 바로 로드 멀티 스페이스에서 격투기를 배우는 어린이 5명이었다. 아직 펀치를 배우지 않았다는 아이들에게 펀치를 내지르는 법을 가르친 아오르꺼러는 곧이어 아이들과 실전 대결을 펼쳤다.
아이들이 내지르는 펀치에 결국 쓰러진 아오르꺼러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아오르꺼러는 12일 중국 베이징의 캐딜락 아레나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7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정서 김재훈과 메인이벤트 경기를 치른다.
베이징=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