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컬링 대표팀이 스위스에 역전패했다.
마무리가 아쉬웠다. 대표팀은 위기마다 대량 득점을 하며 점수를 뒤집으며 팽팽한 흐름을 만들었다. 0-2으로 밀리는 3엔드에는 4점을 획득했고, 다시 4-7로 뒤지는 6엔드에는 3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9엔드 2실점으로 11-10으로 쫓겼다. 마지막 10엔드에는 마지막 드로샷 실패로 2점을 스틸 당하며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총 13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 6강에 들어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예선 1위와 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 팀은 6위 팀, 4위 팀은 5위 팀과 각각 한 차례 결정전을 벌여 준결승에 오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