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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승의 사나이'유도 국가대표 이원희와 '얼짱 탁구선수' 출신 윤지혜가 결혼한다.
이원희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유도 73kg급에서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유도 간판스타다. 국가대표 코치를 거쳐, 현재 용인대학교 교수직을 맡고 있다.
이원희 윤지혜는 2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0년 가까운 오랜 인연이 부부의 연으로 발전했다. 이원희와 윤지혜는 지난 2003년 한국마사회 소속 유도-탁구선수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현역 시절 '오빠 동생'으로 친하게 지내오던 이들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 나란히 출전했다. 이원희가 이혼 등 개인적인 시련을 겪은 이후에도 꾸준히 친분을 이어오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