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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은 내겐 위대한 여정이다."
한국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돼 올림픽메달리스트가 된 그는 이젠 감독으로 올림픽에 나선다. 도슨 감독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선수로 올림픽 메달을 따고, 내가 태어난 나라의 감독으로 우리 선수들과 또 한 번 메달을 바라보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평창올림픽은 내겐 위대한 여정"이라고 했다.
도슨 감독은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선수들에게 새 기술, 더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요구했다"라며 "이는 매우 흥분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준비해온 대로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간다면 올림픽서 놀라운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비록 내가 한국어를 잘 하지 못하지만 선수들과 소통엔 전혀 문제 없다. 코스, 비디오, 기술 분석을 매일 선수들과 심도 있게 해내고 있다. 선수들도 잘 따라와준다"며 "우리 선수들이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해 준비를 해왔다. 올림픽서 모두를 놀라게 할 만 한 일이 생길 수 도 있다"며 웃었다.
횡성=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