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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선 선수들을 위해 역대 최다인 11만개의 콘돔이 배포된다.
무료 콘돔은 선수촌뿐 아니라 메인프레스센터, 기자촌, 의료센터에도 배포된다. 콘돔이 담긴 바구니가 각 건물 남녀 화장실에 비치되며, 아무나 가져갈 수 있다.
콘돔 배포에는 '이유'가 있다. HIV와 AIDS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의 일환이다.
선수들에게 콘돔을 나눠준 것은 1988년 서울 대회 때부터다. 동계올림픽보다 규모가 큰 2016년 리우 하계 대회에서는 무려 45만 개의 무료 콘돔이 배포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