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 스키장 안전캠페인 약속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7-12-19 11:22


이미지제공=스포츠안전재단

스포츠안전재단이 한국스키장경영협회와 공동으로 겨울철 안전한 스키장시설 이용을 위한 국민 약속 캠페인 홍보를 벌이고 있다.

올해 스포츠안전캠페인은 동계스포츠 중에서 활동 참여자 수가 가장 많은 스키 종목을 선정하여 스키장경영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필수 안전 행동지침에 대한 콘텐츠를 개발했다.

재단의 스포츠안전사고실태조사(2016년)에 따르면, 스키(스노보드 포함)를 즐기는 인구 중 64.6%가 부상을 당한 적이 있으며, 스키장 부상경험자 중 52.8%가 다친 뒤 활동비율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체 종목 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

이와 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첫째, 스키장 시설 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기(준비운동 및 안전모 착용 등) 둘째, 절대 무리하지 말고 자신의 수준(초중고급)에 맞게 운동하기 셋째, 안전요원의 위치를 확인하기(패트롤 등 긴급 연락처 파악) 등 3가지 필수사항을 담아 누구나 쉽고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제작했다.

또 서울 및 경기 강원 등 주요 스키장 18곳을 대상으로 관련 포스터를 배포하고 캠페인 전용 웹사이트인 '해피빈' 및 이와 연계된 재단 SNS(페이스북) 참여 이벤트를 통해 홍보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 전 국민들이 안전한 시설환경 속에서 제대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붐 조성을 위한 "Sport-ing 당신의 스포츠는 계속되어야 한다!"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구축하여 내년에도 각종 언론 및 SNS와 뉴스레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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