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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활약할 자원봉사들의 교통비 부담 절감을 위한 대중교통요금 할인이 확정돼 시행된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12일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를 비롯한 운송사업자(한국철도공사·전국버스연합회·고속버스조합)와의 협의를 거쳐 평창대회 기간 중 자원봉사자들에게 교통요금 20%를 할인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평창대회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21,000여 명의 교통비 부담이 조금이라도 해소 될 전망이다.
문영훈 조직위 인력운영국장은 "이번 할인 조치로 대회 자원봉사자들은 이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완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교통비 지급 등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채홍호 행정안전부 평창지원단장은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꺼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교통요금 할인에 협조해 준 운송사업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런 노력 하나하나가 모여 대회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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