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행 티켓을 잡아라,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막 오른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7-09-28 14:57


심석희. 목동=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평창행 티켓을 잡아라.'

쇼트트랙대표팀이 28일(한국시각) 헝가리에서 열릴 2017~2018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한다.

선수들에게는 월드컵 1~4차대회가 중요하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할 티켓이 걸려있다. 이번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는 올림픽 엔트리 결정전을 겸하고 있다. 마지막 4차 대회는 다음달 16일부터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팀에선 서이라(화성시청)과 심석희(한국체대)가 일찌감치 평창행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4월 국내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임효준(한국체대) 황대헌(부흥고) 김도겸(스포츠토토) 곽윤기(고양시청) 박세영(화성시청)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한국체대) 이유빈(서현고) 김예진(평촌고) 노아름(전북도청)가 500m, 1000m, 1500m와 계주에서 올림픽 출전을 노리고 있다.

평창올림픽 엔트리는 1차부터 4차대회까지 선수별로 해당 종목에서 기록한 상위 성적 3개를 골라 해당 종목 최종순위를 산출하게 된다. 500m와 1000m는 32위내, 1500m는 36위내 국가별 선수수가 엔트리수가 된다. 계주는 8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선태 쇼트트랙대표팀 감독은 "이번 월드컵은 올림픽 엔트리가 걸려 있는 만큼 1차전부터 최선을 다해 임할 계획이다. 다만 새로 합류한 선수가 많은 만큼 계주는 올림픽을 감안해 다양한 조합을 테스트해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쇼트트랙대표팀은 대회가 끝난 직후 2차 월드컵(10월 5~8일) 개최지인 네덜란드로 이동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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