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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인검도연맹 홈페이지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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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검도회는 분주하다. 내년 9월 한국에서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이 열리기 때문이다.
9월12일부터 5일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회는 그야말로 전 세계 검도인들의 축제다. 5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무려 2만여명이 참가한다. 그중 선수만 1000명이다.
세계검도선수권을 치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검도대회가 열린다. 제30회 한국 사회인 검도대회가 오는 15,16일 양일간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의 사회인 검객을 가리는 축제 무대다. 총 출전선수가 2300명으로 개인전과 단체전 500여팀을 포함해 연인원 3000여명이 출전한다. 연령대도 다양하다. 남자는 청년부, 장년부, 중년부, 노장부, 노년부로 세분화 돼 있다. 상대적으로 선수가 적은 여자도 청년부, 장년부, 중년부로 나뉘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시대에 백새 인생을 위한 평생 검도의 의미를 살려 노년부는 60세 이상, 여자 중년부는 만 46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한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개회식 공개연무에서는 제16회 세계검도선수권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검도기술 시연과 사인회가 이어진다. 선수들이 기증한 검도용품으로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도 열린다. 사회인 검도 최강자를 가리는 주말을 맞아 검도 가족은 물론 검도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충분한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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