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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불도저' 남의철, 챔피언 재도전 "가장 강한 격투가로 인정받고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4-10 16:37


ROAD FC

ROAD 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사내남 격투기)이 다시 한 번 챔피언 자리에 오르기 위한 도전을 시작한다.

100만불 토너먼트에 출전하며 ROAD FC에 복귀한 남의철은 오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38에서 ROAD TO A-SOL 인터내셔널 지역예선 B조에 출전한다."

남의철은 "ROAD 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많은 선수들과 경쟁했고 힘든 훈련과 감량의 고통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해서 싸웠고 꿈을 이뤘다"며 "하지만 과거에 챔피언이었다는 사실은 지금의 나에겐 아무 의미가 없다. 나에겐 지금이 중요하다. 나는 지금 챔피언이고 싶고, 지금 정상에 서있고 싶다. 그리고 지금 가장 강한 격투가로 인정받고 싶다"고 했다.

남의철은 2004년에 종합격투기를 시작해 레슬링, 복싱, 주짓수, 무에타이, 유도 등 많은 격투기 종목들을 배웠고 지금까지도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본선 진행에 앞서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다. 1월 28일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2월 11일 인터내셔널 예선 A조, 2월 25일 러시아 지역 예선, 3월 20일 일본 지역 예선까지 진행되며 총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4월 15일에는 인터내셔널 예선 B조 경기가 진행돼 본선 진출자를 추가로 결정지을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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