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건' 김동현 6월17일 싱가포르에서 코빙톤과 대결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7-04-06 18:53


'스턴건' 김동현이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에 출전한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11.28



세계 최대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는 6월 17일 싱가포르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대회의 추가 대진을 발표했다.

'스턴건' 김동현이 오는 6월 17일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대회에서 '카오스' 콜비 코빙톤을 상대로 웰터급 경기를 치른다.

'스턴건' 김동현(22-3-1, 한국)은 지난 2008년부터 활동해 온 UFC 베테랑 파이터이다. 김동현은 뛰어난 그래플링 기술로 한번 걸리면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것이 어렵다는 의미로 한국에서 '매미 파이터'라고도 불리고 있다. 또한 김동현은 강력한 스트라이커이기도 하다. 존 헤서웨이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백스핀 엘보우는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끊임없이 되풀이 되고 있다. 김동현은 최근 '마이 리틀 텔레비전', '나 혼자 산다' 등 한국의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여 한국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오스' 콜비 코빙톤. 사진제공=UFC
'카오스' 콜비 코빙톤 (11-1-0, 미국)은 뛰어난 레슬러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코빙톤은 김동현의 그라운드 실력을 직접 시험 해보고자 한다. 미국 명문 팀인 아메리칸 탑 팀의 웰터급 최고 유망주인 코빙톤은 랭킹 7위 김동현과의 경기를 통해 UFC 랭킹에 데뷔하고자 하며 나아가 승리를 통해 UFC 챔피언을 꿈꾸고 있다.

중국 내 떠오르는 최고의 MMA 파이터 '둥베이 타이거' 왕굥(19-1-1, 중국)이 이번 싱가포르 대회를 통해 데뷔한다. 페더급 파이터인 왕굥은 이번 옥타곤 데뷔를 통해 그를 팬들에게 각인시키고 페더급 경쟁 구도에 중국을 진입시키고자 한다.

UFC 페더급의 주축 선수인 '브루스 리로이' 알렉스 케세레스(12-10-0, 미국)는 TUF 시리즈를 통해 MMA 세계에 그의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최근 멕시코의 스타 파이터 야이르 로드리게즈와의 치열하고 흥미진진했던 한판 승부로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수상한 바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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