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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세계최강' 한국 남녀 양궁대표팀이 선발됐다.
대한양궁협회는 16일부터 23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2017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진행, 남녀 8명씩 리커브 양궁 대표팀을 확정했다.
여자부에서는 최미선(광주여대)이 배점합계 68점으로 1위, 장혜진(LH)이 53점으로 2위, 강채영(경희대)이 51.5점으로 3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 홍수남(청주시청)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최민선(광주광역시청) 이은경(순천시청) 박미경(대전시체육회)도 컷을 통과하며 올해 대표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발된 2017년도 리커브 국가대표 남녀 각 8명은 26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한다. 훈련기간을 가진 뒤 세계선수권대회(1~3위) 및 아시아선수권대회(4~7위) 엔트리 선발을 위한 두 차례의 평가전에 나선다. 1차전은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청주 김수녕양궁장, 2차 평가전은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치러진다. 최종 선발전을 거쳐 남녀 각 4명을 선발하고 3차례의 양궁월드컵 성적을 평가해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갈 최종 남여 각 3명의 엔트리를 확정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