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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의 공식후원선수인 네덜란드 빙속황제 스벤 크라머가 30일 입국했다.
크라머는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강릉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크라머의 방한은 2014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특히 크라머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를 놓고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논의 중에 있어 더 관심이 쏠린다.
크라머는 "오랜만에 한국을 다시 찾게 되어 기쁘고 많은 분들이 환영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은 물론, 열심히 준비해 2018년 평창올림픽 때 꼭 다시 한국을 다시 찾아 최고의 기량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휠라는 대한민국과 네덜란드 대표팀을 모두 후원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