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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주' 이상호(22·한국체대)가 아쉬움을 삼켰다.
이상호는 11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바드가슈타인에서 열린 2017년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회전 경기에서 1, 2차 합계 51초25롤 기록해 60명 중 17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상호는 16위까지 진출하는 결선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16위와는 불과 0.04초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한편, 크리스토프 믹(이탈리아)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믹은 지난해 카레차월드컵 평행대회전 16강서 이상호가 0.04초 차이로 꺾었던 선수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