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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16년도 제2차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40대 대한체육회 임원 선임을 이기흥 회장에게 위임키로 의결했다.
이날 의결에 따라 제40대 대한체육회 부회장과 이사 등 임원의 선임을 이 회장이 맡게 된다.
선수대표 이사 선임은 지난 8월 29일 개최된 제1차 선수위원회에서 선출된 양궁 국가대표 겸 국제양궁연맹 선수위원회 위원인 오진혁을 대한체육회 이사로 승인했다.
또 26일 개최된 제4차 미래기획위원회에서 심의한 'KSOC 아젠다 2020' 기본 방향과 주요 추진과제, 정관 및 제 규정 주요 개정 계획안 등을 중간 보고하고 대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대한체육회는 창립 100주년 및 통합 대한체육회 출범에 따라 한국 체육 100년을 향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11월 11일 회장 자문 기구인 미래기획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