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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제' 심석희(19)가 금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심석희는 18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4차 대회 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여자 1000m 2차 레이스 준준결선에서 1분30초914를 기록, 1위로 준결선에 올랐다.
침착한 레이스가 돋보였다. 심석희는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권을 형성했다. 레이스 중반 잠시 3위로 밀려났으나 이내 선두 자리를 되찾으며 조 1위로 준결선에 올랐다.
강릉=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