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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에이스' 최민정(18·서현고)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민정은 결승에서 1분 33초 335를 기록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김지유(17·잠일고)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임경원(22·화성시청)이 남자 1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종목에 나선 한승수(25·상무)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수(27·고양시청) 서이라(24·화성시청) 신다운(23·서울시청) 임경원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한 5000m 계주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월드컵 3차 대회를 마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겸 월드컵 4차 대회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