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준기록을 확정했다.
IAAF는 2일(이하 한국시각) 2017년 8월 영국 런던에서 열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준기록을 공개했다. 지난 8월 열렸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보다 강화됐다.
런던세계선수권대회 기준기록은 10초12다. 리우올림픽 땐 10초16이었다. 0.04초 앞당겨졌다.
이번 결정은 한국육상에 먹구름을 몰고왔다. 한국 남자 100m 기록은 10초16이다.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세웠다. 하지만 김국영 또는 다른 선수들이 런던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기 위해선 한국 신기록을 경신해야 한다.
남자 멀리뛰기 기준기록은 8m15다. 세단뛰기는 16m80, 높이뛰기는 2m30이다. 역시 버거운 수준이다.
전 종목 선수들은 지난 10월 1일부터 내년 7월 23일까지 기준기록을 통과해야 런던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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