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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이 2016년도 청소년 성인 등 취약계층 대상 트레킹안전교실을 서울 및 경기지역의 초중고 대안학교와 저시력인연합회 등 10개 단체 400여명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장애인 스포츠 참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8년 6.3%에서 2014년 14.1%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적장애인의 경우, 29.2%로 다른 장애 유형보다 참여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재단은 지적 발달 장애인 등 취약계층 교육대상의 폭을 더욱 넓혀 트레킹에 대한 이해 및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종목 참여도를 높이고 동시에 스포츠안전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안전교육은 특수교사,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했는데 운동 전 숙지해야 할 준비운동과 워킹자세, LNT(Leave No Trace: 흔적 남기지 않기), 배낭 착용법 등을 함께 익혔다. 앞으로 재단은 취약계층(노인 지적장애인 아동 등) 대상별 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