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최홍만 판정패 소식에 "중국에서 오지마! X망신"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11-07 10:01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최홍만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권아솔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휴..진짜 짜증나서 잠 한숨도 못잤네.. 최홍만 중국에서 들어오지마라! 공항 쫓아가서 때릴 거 같으니까...나라망신, 로드망신, 개망신"이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최홍만은 지난 6일 중국 후난성 화이화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시루잉슝 PFC' 주최 대회에서 저우진펑(중국)과 맞붙었지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권아솔이 최홍만에게 막말을 퍼부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권아솔은 지난 4월 열린 로드FC 030 기자회견에서 "(최)홍만 형은 아오르꺼러에게 10초 안에 질 것이다. 실력 다 아시지 않나. 서커스 매치다. (최)홍만 형이 나보다 파이트머니를 몇 배 더 받는데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격투기를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독설을 던졌다.

이어 권아솔은 최홍만에게 "이제 운동 그만하시죠. 난 홍만이 형이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나와 붙으실래요? 저랑 붙고 추하게 내려가실래요?"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권아솔은 최홍만이 고함을 지르며 퇴장하자 테이블을 뒤엎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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