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의 김서영(경북·경북도청)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3일 김서영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체육기자연맹 소속 31개사 가운데 29개사가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김서영은 가장 많은 17표를 얻었다. 수영의 최정민(서울·서울체고), 사격의 진종오(부산·KT)가 각각 5표로 뒤를 이었다. 지금까지 4차례나 전국체전 MVP의 영광을 안은 수영의 박태환(인천·인천시청)은 2표를 얻었다.
당초 최정민 진종오 박태환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김서영이 이날 개인혼영 4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막판 표몰이에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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