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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사랑, 꿈나무 육성으로 이룬다.
안용규 한국체대 교수가 소장을 맡고 있는 이천시태권도발전연구소가 경기도 이천에서 태권도 초청시범 및 특별심사 대회를 연다.
식후에는 리우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과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차동민, 베이징과 런던올림픽 2관왕 황경선 등의 사인회가 마련돼 있다. 또한, 국가대표 댄스스포츠팀과 경기민요 김영은, 용인대학교 황문숙 현대무용단의 찬조 출연과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시범단 시범 등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천 출신인 안용규 소장은 "이천에서 처음으로 태권도를 접하게 되었고, 현재의 저를 있게 해준 이천고등학교를 잊어본 적이 없으며, 모교에 대해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왔다"며 고향에 대한 보답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천의 태권도 발전과 이천고등학교 태권도부 발전에 자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천의 체육발전과 태권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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