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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파이터들의 빅뱅이 결정됐다.
ROAD FC에서 무패인 얜샤오난을 잡기 위해 후지노 에미가 나선다. 후지노 에미는 30전에 가까운 경험을 쌓은 베테랑. 그라운드 기술이 뛰어나서 작은 틈만 보여도 서브미션 기술로 상대를 제압한다. XIAOMI ROAD FC 031에서 홍윤하가 패기로 맞섰지만, 노련미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한 바 있다.
얜샤오난과 후지노 에미의 대결은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의 정면 대결이다. 경험에서는 후지노 에미가 앞서지만, 타격에서는 얜샤오난이 우위다. 각자 얼마나 장점을 잘 살리느냐가 관건이다.
ROAD FC 권영복 실장은 "얜샤오난과 후지노 에미는
중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파이터들이다. 힘과 기술을 모두 겸비한 선수들이라 지금까지 봤던 그 어떤 여성 파이터들의 대결보다 수준 높은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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