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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포츠는 과학이다. 과학의 힘이 퍼포먼스를 결정한다. 그 과학의 혜택을 지방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공단은 엘리트 선수의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공모 절차를 거쳐 대구와 경기(수원), 전북(전주) 3개소를 추가로 선정했다. 지난 27일 전북 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29일 대구광역시 센터, 30일 경기도 센터가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공단은 센터별로 운영비와 스포츠과학 측정 기자재 구입비 등 10억 원을 지원하고, 매년 운영비로 2억5000만 원에서 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센터에서는 전문가가 지역선수들의 기초체력과 종목 별로 필요한 전문체력을 측정해 운동 처방을 하고,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처방에 따라 훈련 방법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우수선수에게는 체력 강화 프로그램과 경기기술 분석 프로그램, 심리·정신력 강화 프로그램 등 스포츠과학 밀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츠과학 밀착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엘리트 선수들의 기량향상과 더불어 국제대회에서의 국위선양을 위해 지원을 늘려나가겠다." 고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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