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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펜싱 대표팀이 사브르 단체전 8강에서 탈락했다.
첫 대결은 김지연과 알리나 코마시슈크가 펼쳤다. 선취점으로 기선을 잡은 김지연은 5-1로 첫 판을 장식했다. 두번째 경기에서는 우크라이나 에이스 올가 카를란의 노련미가 빛났다. 서지연이 맞섰지만 7-10으로 역전을 당했다. 세번째 대결에 나선 윤지수가 다시 리드를 뺐어왔다. 올레나 크리바츠카를 상대로 연속득점을 하며 15-14로 앞섰다.
하지만 네번째 경기에서 서지연이 코마시슈크에게 밀리며 다시 18-20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진 경기서도 김지연이 밀리며 22-25로 뒤졌다.
윤지수가 카클란을 맞아 과감한 공격을 펼쳤다. 28-30으로 점수차를 줄였다. 서지연이 기세를 이어갔다. 크라바츠카를 맞아 30-30, 동점을 만들었다. 점수를 주고받으며 결국 35-34로 앞섰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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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28·익산시청)과 서지연(23·안산시청), 윤지수(23·안산시청)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13일 오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단체 8강전에서 세계 랭킹 2위 우크라이나에게 40대45로 패했다.
하지만 네번째 경기에서 서지연이 코마시슈크에게 밀리며 다시 18-20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진 경기서도 김지연이 밀리며 22-25로 뒤졌다.
윤지수가 카클란을 맞아 과감한 공격을 펼쳤다. 28-30으로 점수차를 줄였다. 서지연이 기세를 이어갔다. 크라바츠카를 맞아 30-30, 동점을 만들었다. 점수를 주고받으며 결국 35-34로 앞섰다.
하지만 다시 역전을 허용해 38-40. 마지막 승부는 김지연과 카를란이 이어받았다. 40-41로 쫓아갔다. 그러나 더이상 추격을 하지 못하고 40대45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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