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女하키 中과 무승부, 또 4년 뒤로 미뤄진 메달의 꿈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6-08-13 00:01


ⓒAFPBBNews = News1

한국 여자 하키의 꿈이 또 4년 뒤로 미뤄졌다.

여자 하키 대표팀이 중국과 비기면서 8강행에 실패했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하키센터에서 가진 중국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3연패 뒤 첫 승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네덜란드(3승), 독일(2승1무1패), 뉴질랜드(2승1패), 중국(1승2무1패), 스페인(1승3패)에 밀려 최하위 자리에선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은 남은 스페인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4위까지 주어지는 8강 출전권을 잡지 못하게 됐다.

여자하키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9위에 그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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