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탁구협회장 2020년까지 연임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6-08-03 22:55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리우올림픽 출정을 앞두고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격려금을 기탁하는 모습.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탁구협회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탁구협회는 3일 각 시도협회와 연맹에서 추천한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2대 회장 선거에서 조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해 2020년 12월까지 협회를 더 이끌게 됐다. 조 회장은 2008년 8월부터 대한탁구협회 회장을 맡아오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중책을 맡았던 조 회장은 지난 5월 한진해운 사태 수습을 위해 전격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협회는 "조 회장 연임으로 단절없는 엘리트 선수 육성을 통해 국가대표 경기력을 향상하고 생활체육으로서의 탁구 저변 확대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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