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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청소년(U-18) 핸드볼 대표팀이 러시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오성옥 감독이 이끄는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각)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가진 러시아와의 2016년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여자청소년세계선수권 4강전에서 23대27, 4골차로 패했다. 전반전을 9-13, 4골차로 뒤진채 마친 한국은 후반전에 맹추격을 펼쳤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 했다. 오 감독은 "속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실책이 많이 나온 것이 패인"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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