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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 레이싱의 열기속으로!'
여기에 인제스피디움이 자리잡은 인제군은 내린천을 배경으로 여름철 최고 인기 휴양지 중에 하나이다. 주간에는 수상 레포츠, 저녁엔 모터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맛 볼 수 있다. 30일 오후 8시 어둠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경기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인 SK ZIC 6000클래스와 국내 최고 수준의 GT클래스를 비롯해 쉘 힐릭스 울트라 1600 클래스, 엑스타V720클래스 등에서 다양한 레이싱 머신이 서킷을 달군다. 이번 시즌은 모든 클래스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며, 그 어느 시즌보다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운영에 많은 노하우가 필요한 나이트 레이스는 전세계적으로도 흔치 않다. 따라서 주간 레이스와는 또 다른 매력이 특징이다. 각 팀들은 팀 컬러에 맞춰 화려한 LED패널로 머신을 꾸미고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 어둠 속을 가르는 머신들의 격전은 더욱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공식 레이스 외에도 슈퍼카 레이스, 오디오카, 하드코어 튜닝카 레이스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관람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판매된다.
한편 최상위 종목인 SK ZIC 6000클래스에선 김동은 황진우(이상 팀코리아익스프레스)가 각각 2차례(1~2라운드)와 1차례(4라운드) 정상에 오른 가운데 조항우(아트라스BX)가 1차례(3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드라이버 포인트에선 4라운드까지 4차례 모두 4위 안에 드는 고른 성적을 보인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나이트 레이스는 올 시즌 후반기 첫 경주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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