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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종합격투기 단체 TOP FC가 국내 최대 스포츠 채널 SPOTV와 프로대회를 개최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이벤트인 만큼 새로운 대회명이 필요하다. TOP FC 측은 "이번주 25일(토요일)까지 팬들을 상대로 대회 명칭 공모전을 갖겠다. 대회사에서 이벤트명을 지을 수도 있지만,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대다수가 공감하는 이름으로 선정하고 싶다. 누구든지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기발한 이름이 떠오른다면 주저 말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팬들은 TOP FC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ntopfc)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대회명에 대한 부가설명이 필요하며, 1등으로 선정된 대회 명칭이 TOP FC-SPOTV 프로대회의 정식 이벤트명이 된다. 선정된 팬에게는 1년간 TOP FC S석 티켓 2매가 증정된다.
끝으로 TOP FC 전찬열 대표는 "강력하게 추진돼 론칭되는 새로운 프로대회의 브랜드명은 같이 호흡하고 만들어가는 의미로 팬들과 선수들이 직접 만들어줬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TOP FC-SPOTV 프로대회는 'TOP FC 넘버 정규시리즈'와 'TOP FC 아마추어 및 세미프로 리그(주짓수몰 리그)'를 잇는 정식 프로대회다. 넘버시리즈와 동일한 룰로 진행된다.
TOP FC는 지난 5월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처음으로 SPOTV2와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됐다. 또한 최초로 해외 단체와 합동 이벤트를 열고 국내 종합격투기 역사상 처음으로 5라운드제를 도입했다. 팔꿈치 허용 룰 또한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