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갖고싶지? 초대 챔피언벨트 공개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6-06-21 08:42


MAX FC가 초대 남녀 챔피언이 차게 될 챔피언벨트를 공개했다. 사진제공=MAX FC

오는 25일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MAX FC04'쇼미더맥스'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의 중심 구도는 맥스FC 초대 남녀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펼쳐지는 4강 토너먼트 첫 경기이다.

맥스FC는 대회를 4일 앞두고 남녀 초대 챔피언 벨트를 전격 공개했다. 남자는 검은색 가죽 벨트로, 여자는 붉은색 가죽 벨트로 각각 특징 지었으며, 왕좌의 자리를 의미하는 왕관 무늬 양각에 붉은색 큐빅을 밖아 화려함을 더했다.

남자 -55㎏급 토너먼트는 참가 선수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킥복싱, 무에타이 챔피언벨트 숫자만 9개(김상재 5개, 후지와라 아라시 2개, 김동성 1개, 윤덕재 1개)이다. 각 단체의 챔피언으로서 명예가 걸려있는 한 판 승부라고도 할 수 있다. 여자 -52㎏급 토너먼트는 과거 전연실, 임수정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입식격투기 여제'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공교롭게도 남녀 4강전 모두 2강2약 구도가 확실하다. 남자의 경우, 자타공인 경량급 절대강자 김상재(27·진해정의)와 일본 경량급 '살아있는 전설' 후지와라 아라시(38·일본/반게링베이)의 결승행이 유력한 가운데, '커피프린스' 김동성(23·청주더짐)과 '동안의 암살자' 윤덕재(23·의왕삼산)가 그 앞길을 가로막고자 한다. 남자 4강전 주인공들은 모두 최소 한 개 이상의 벨트를 보유하고 있어 입식격투기의 챔피언스리그를 방불케 한다.

여성 -52㎏ 4강 토너먼트의 경우, MAX FC의 프랜차이즈 스타라고 할 수 있는 '격투여동생' 전슬기(23·team buffalo/대구무인관)와 '간호사파이터'로 시합 전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김효선(36·인천정우관)이 이미 KO승을 예고한 가운데 '내일의 오' 오경미(26·수원참피온)와 '코리안 론다로우시' 장현지(23·부산홍진)가 투지와 파워로 맞붙는 형국이다.

맥스FC 이용복 대표는 "이번 남년 초대 4강 타이틀전은 전 경기 KO 승부가 나와도 이상할 것이 없는 화끈한 대진이다. 참가 선수들 모두가 일사불퇴의 심정으로 전장에 나설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의 티켓 예매는 MAX FC 공식 홈페이지(www.maxfc.tv )를 통해서 가능하다. MAX FC04 '쇼미더맥스'의 메인이벤트는 베테랑 종합격투가 임준수와 떠오르는 입식격투기 신성 권장원의 헤비급 슈퍼파이트로 결정된 가운데, 태국의 강자 뎃분종페어텍스와 '꿈꾸는 기전기사' 박만훈의 코메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MAX FC04 '쇼미더맥스'는 25일 전북 익산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오후 3시 컨텐더리그가 시작되며, IPTV IB스포츠 채널을 통해서 오후 7시 메인 게임부터 생중계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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