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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간판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9·러시아)는 리우에 갈 수 있을까.
샤라포바는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온 사실을 지난 3월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ITF는 금지약물로 지정된 올해도 멜도니움을 복용한 책임을 물어 지난 7일 샤라포바에게 2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샤라포바 측 변호인 존 해거티는 "ITF측도 샤라포바가 의도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2년 자격 정지는 너무 가혹한 처사"라고 항변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