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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명품 아이스쇼인 '올댓스케이트 2016'가 피겨 스케이터들의 연기를 손에 잡힐 듯 가깝게 관전할 수 있는 '특설좌석'을 선보인다.
티켓예매 서비스는 12일 정오부터 시작된다. 아이스쇼 주최사인 올댓스포츠는 "다음달 4~6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올해 아이스쇼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가까운 곳에서 세계 정상급 현역선수들의 갈라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존 빙상장 1, 2층 좌석 외에 링크장 빙면 바로 옆에 특별히 가변좌석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입장권 예매 서비스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오픈된다. 6월 4일과 5일은 오후 5시 공연이며, 공휴일인 마지막 날 6월 6일은 오후 2시30분에 공연이 시작된다. 입장권은 좌석 위치에 따라 키스앤크라이(KSS&CRY)석 16만5000원(이하 부가가치세 포함), R석 12만1000원, S석 7만7000원, A석 5만5000원, B석 3만3000원에 각각 판매될 예정이다. 장애인은 본인에 한해 전 등급 30% 할인된 가격에, 휠체어 석은 동반 1인까지 S석을 30%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링크주변 특설가변좌석에 마련된 키스앤크라이 좌석의 관객들은 특별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공연 전과 인터미션에 음료와 다과가 마련된 전용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고, 공연 전 전용 라운지에서 열리는 '김연아와의 만남'에 초청받으며, 공연 기념품도 제공된다.
올댓스포츠는 "올해 아이스쇼는 특히 전원 현역선수들로 꾸며진데다 기존 피겨대회에는 없는 특설좌석이 마련되는 만큼 기량 있는 선수들의 공연을 좀 더 가까운 데서 보고자 하는 팬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으며, 스케이터들의 일거수일투족은 물론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아이스쇼에는 2016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애슐리 와그너를 비롯해 엘레나 라디오노바(2015년 세계선수권 동메달), 데니스 텐(2014년 소치올림픽 동메달) 등 해외 초청 현역 선수 8명과 박소연 유 영 임은수 등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8명이 어우러져 아이스쇼에 목마른 팬들에게 2년 만의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일정, 티켓예매 등 자세한 내용은 올댓스케이트2016 홈페이지(www.alltahtskate.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