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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강영중)이 2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서울 두산초와 역삼중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장선재 선수와 함께하는 자전거 로드교실'을 운영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체육주간의 날'을 맞이하여 전 국가대표 선수이자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부문 금메달 리스트인 장선재를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한강둔치 로드에 앞서 출발하기 전 올바른 라이딩 자세와 브레이크 작동법, 도로를 이용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교통 신호(표지판)와 자전거 수신호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었다.
박영대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사고(14세 이하 어린이자전거 사고가 전체 사고의 70%가량 차지)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자전거 안전교실을 재단에서 맡아 운영할 것이다. 앞으로 초중등생들을 참여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역삼중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교육 강사 6명이 배치된 가운데 이론(PPT)교육 및 필기시험, 자전거 코스 인증시험 등 3단계에 걸쳐 운영했다. 시험에 통과한 교육생들에게는 인증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