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기를 위해 올 시즌을 치렀다."
라던스키는 "상황이 급박했다. 방향을 바꿀려고 팁했다. 일상적인 플레이다. 문 앞에서 방향을 바꾸는것을 5번 시도해도 안될때가 많은데 운이 따랐다"며
"이 경기를 위해 올 시즌을 치렀다. 시즌 전에 우승을 목표로 했는데 이제 기회가 찾아왔다"고 웃었다. 그는 안양에서 6년전 통합우승을 경험한 3명 중 하나다. 라던스키는 "3차전 패배가 아쉬웠다. 그로인해 하나로 뭉쳤고 아시아리그에서 우승할 기회를 잡았다. 다른 선수들은 우승을 경험 못했다.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됐다. 한 경기 더 남았다. 우린 좋은 기회를 맞았다"고 했다. 경기에 대해서는 "홈팀 사할린이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달튼이 잘 막아줬고 그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라던스키는 "내일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는 안도감이 들었다"며 "한라 있던 시즌 중에 가장 강한 멤버다. 한선수, 한라인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골고루 골을 넣을 수 있는 구성이다.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했다.
사할린(러시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