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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FC는 31일 중국 최대 MMA 단체인 쿤룬 파이트(Kunlun Fight)와 공동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 했다고 발표했다.
TOP FC는 무분별한 중국 자본 유입이 아닌 MMA 단체와의 대회 개최를 우선적으로 선택함으로서 '경기력으로 승부한다'는 TOP FC만의 소신을 잘 지키며 거대한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쿤룬 파이트는 이번 TOP FC 11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한국시장 진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MMA 대회를 개최하는 쿤룬 파이트와 아시아 최고수준의 경기력으로 평가받는 TOP FC가 개최하는 이번 빅 이벤트에 MMA 팬들은 "메인 이벤트는 누가 나올것인가" , "검증된 중국 선수들의 우수한 경기를 볼 수 있어 기대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