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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바둑의 신'으로 불리는 이세돌 9단과 '역대 최고의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의 1국 초반은 알파고의 우세로 점쳐진다.
유례 없는 희대의 대국에 대해 박정상 9단은 "이세돌 9단도 알파고를 절대 얕봐선 안된다. 알파고의 기풍은 현재 드러나 있지 않다"라며 "바둑의 가장 중요한 격언 중 하나가 '경적필패'"라고 강조했다. "1997년 체스 세계챔피언을 꺾었던 딥블루는 1초에 1억개의 수를 본다고 알려졌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구글 딥마인드의 개발자이자 아마 6단인 아자 황이 서울 현장에서 알파고에게 현재 상황을 전달하고, 알파고의 착수를 받아 이세돌과의 대국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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