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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가 올해 12월까지 전국의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에도 다채로운 스포츠레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지난해 330여만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올해도 '학교 안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학교 밖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체력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학교 밖 프로그램'은 전국 229개의 시군구생활체육회에서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개 종목을 30주간 실시한다. 볼링, 골프, 수영, 승마, 조정, 클라이밍, 스케이트 등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종목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각 시군구생활체육회는 지역 특성과 학생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운영 프로그램을 선정했는데 지난해에는 63개 종목이 운영됐으며, 지역에 따라 스킨스쿠버, 패러글라이딩, 수상스키, 펜싱, 서핑 등 특색 있는 종목들도 포함됐다.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공식 홈페이지(sat.sportal.or.kr)에서 프로그램 실시장소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민생활체육회는 학생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의 스포츠 강사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상해 및 안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고 시 대응체계를 철저히 하고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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