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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체육회 발기인총회에 통합준비위원회 국회 추천 위원인 신승호, 김준수 위원이 불참을 선언했다.
대한체육회는 15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의원들의 '발기인총회에 대한 입장표명서' 전문을 공개했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위한 역사적인 행사가 참여와 화합속에 이뤄져야 함에도 한단체의 위원들이 전원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진정한 통합의 자리가 되지 못할 것같다'고 봤다. '모든 절차를 완비하고, 관련주체들이 함께 참석해야 비로소 그 취지와 목적이 실현될 것이라 믿고 있다. 불참과 배제의 통합체육회가 아닌 한국 체육의 바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모든 국민과 체육인들과 인정하고 성원하는 통합체육회 발기인 총회가 개최되기를 촉구하며 오늘 예정된 발기인 총회에 불참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통합체육회 발기인총회에 대한 입장표명서 전문]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와의 통합을 위한 발기인총회는 한국 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약속하는 역사적인 행사로 양 단체 모두의 참여와 화합 속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2016. 2. 15) 17시에 예정된 통합체육회 발기인총회는 양 단체 중 한 단체의 위원들이 모두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진정한 통합의 자리가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에 국회에서 추천 된 우리 통합준비위원들은 안타까움과 함께 심각한 우려를 금치 못하며, 이러한 사태가 오기까지 제대로 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것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정관내용이나 IOC로부터의 정관 사전승인 등의 현안과 관련하여 서로의 견해차이와 갈등이 있다면 오직 한국 체육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지금이라도 더욱 진정성 있고 다양한 소통이 이루어지길 요청하며 본 위원들도 마지막까지 본분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양 단체의 통합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국회로부터 추천 된 우리 위원들은 통합체육회 발기인 총회는 모든 절차를 완비하고 관련 주체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비로소 그 취지와 목적이 실현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불참과 배제의 통합체육회가 아닌, 한국 체육의 바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모든 국민과 체육인들이 인정하고 성원하는 통합체육회 발기인 총회가 개최되기를 촉구하며 송구스럽게도 오늘 예정된 발기인총회에 불참함을 알려드립니다.
2016년 2월 15일
국회추천 통합준비위원 신 승 호
국회추천 통합준비위원 김 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