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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레이서' 이승훈(대한항공)이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14일 밤(한국시각) 러시아 콜롬나 스피드스케이팅센터에서 열린 2016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탁월한 경기운영에 힘입어 7분18초 26으로 24명의 출전선수 중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네덜란드의 아르연 스트뢰팅가(7분18초32), 프랑스의 알렉시스 콩탱(7분18초41)이 2-3위에 올랐다.
이승훈은 이날 매스스타트에서 올림픽 챔피언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금메달을 따내며 1만m 부진의 아쉬움을 떨쳐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