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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동계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한 조형물이 공개됐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8일 서울역에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종목 중 하나인 아이스하키 홍보 조형물을 설치, 17일까지 열흘 동안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스하키 선수의 역동적인 동작을 영화 속 슈퍼히어로처럼 표현한 높이 2.8m, 너비 1.2m 규모의 조형물에는 대회 엠블럼과 슬로건, 대회 일자 등이 소개돼 평창 올림픽과 동계스포츠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조직위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조형물 공개를 기념해 이날 세 차례에 걸쳐 스노보드 선수 복장과 장비를 착용한 채 공중에 떠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조형물은 설치 기간 동안 포토존으로도 활용되면서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앞으로 서울시청광장 등지에도 순차적으로 대회 홍보를 위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이달 말에는 강릉에 평창올림픽 상설 홍보관을 개관하는 등 본격적인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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