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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밤입니다."
1m57의 단신인 함서희와 1m70의 케이시와의 키 차이는 무려 13㎝. 함서희는 UFC 데뷔전서 1m68의 조엘 캘러우드에게 판정패했었다.
함서희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단신의 핸디캡을 이겨냈다. 케이시가 공격해 들어오면 더욱 강한 펀치로 맞받아쳤다. 2라운드 막판엔 계속되는 함서희의 저돌적인 돌파에 케이시가 뒷걸음질치기도 했다. 3라운드에서도 함서희는 강력한 타격으로 케이시를 몰아부쳤고, 결국 심판 전원일치의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함서희는 UFC 데뷔 첫 승리와 함께 MMA 통산 전적 16승6패를 기록하게 됐다. 케이시는 통산 4승3패가 됐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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