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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일반)가 돌아왔다.
이상화는 14일(한국시각)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5~201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6초96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인 장훙(중국·37초18)보다 0.22초나 앞선 기록이었다. 이날 이상화의 기록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기록(36초36)에 0.6초 뒤졌다.
한편, 남자 500m 디비전A 500m 1차 레이스에 출전한 김태윤(한체대)은 34초86으로 15위를 차지했다. 이승훈(대한항공)은 남자 5000m 디비전A에서 6분21초88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500m 디비전B(2부리그) 1차 레이스에 출전한 이강석(의정부시청·34초97)과 모태범(대한항공·35초48)은 각각 7위와 17위를 차지했다.
여자 3000m 디비전A에 나선 김보름(대구일반)은 4분8초95로 15위를 차지했다. 여자 500m 디비전B 1차 레이스에 나선 김민선(서문여고·38초40)과 김현영(한국체대·38초41)도 각각 5, 6위를 기록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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