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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 고성현 코리아오픈 혼복 쾌조 스타트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5-09-15 19:01


고성현-김하나조. ⓒAFPBBNews = News1



훈련 강도를 높이기 위해 임시로 혼합복식을 결성한 유연성(수원시청)이 코리아오픈 첫 관문을 무사 통과했다.

유연성은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5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혼합복식 예선에서 장예나(김천시청)와 짝을 이뤄 예헤즈키엘 프리츠 마이나키-리아니 알레산드라 마이나키조(인도네시아)를 2대0(21-6, 21-10)으로 완파하고 32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용대는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이소희(인천공항)와 혼합복식 32강전에 나서 같은 인도네시아의 프라벤 조르단-데비 수산토조에 0대2(17-21, 15-21)로 패했다.

유연성과 이용대는 원래 남자복식 전담이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향상시키고 훈련시간을 더 늘리기 위해 당분간 혼합복식을 겸하고 있다. 혼합복식 성적에는 연연하지 않는다. 유연성-이용대의 남자복식 본선 라운드는 16일부터 시작된다. 한국 대표팀의 기존 혼합복식조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는 홍콩조를 2대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이밖에 남자복식 최솔규(한국체대)-김재환(원광대), 남자단식 전혁진(동의대), 여자단식 김예지(KGC인삼공사), 이장미(MG새마을금고)가 각각 예선을 통과했다.

남자단식 허광희(삼성전기)는 예선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출신인 리총웨이(말레이시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으나 2라운드서 무스토파 이흐산 마울라나(인도네시아)에게 패하면서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남자단식 이홍제(한국체대), 김동훈(원광대), 서승재(군산동고), 여자단식 한소연(대진대), 고은별(인천국제공항)도 예선에서 탈락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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