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금일 리듬체조 티켓 매진'손연재 향한 뜨거운 관심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5-07-11 12:40



'손연재 보러 가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11일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한다. 광주 시민들 및 리듬체조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주말인 11~12일을 포함해, 13일까지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사흘간 펼쳐지는 리듬체조 경기는 광주U대회 최고의 핫매치다. 전경기 입장권(2만원)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경기시작 2시간 전인 12시 무렵부터 주말을 맞아 손연재의 경기를 보기 위해 체육관을 찾은 가족 단위 팬들이 북적였다. 경기장 곳곳에는 '금일 리듬체조 티켓 매진'이라는 안내문이 나붙었다.

11일 리듬체조 첫날 경기는 개인종합과 종목별 예선을 겸한다. A, B조로 나뉘어 후프와 볼 2종목을 연기한다. 손연재는 B조에 편성돼 4시부터 경기에 나선다. 후프는 손연재의 강세종목이다. 볼은 2년전 카잔U대회에서 대한민국 리듬체조 사상 첫 은메달을 선물한 기분좋은 기억이 있는 종목이다.

손연재뿐 아니라 '러시아 에이스' 마리아 티토바, 우크라이나 1인자 안나 리자티노바, 벨라루스 1인자 멜리티나 스타니우타의 명품 연기를 안방에서 직접 지켜볼 수 있다.

12일 곤봉, 리본 종목까지 연기한 후 4종목 합산으로 개인종합 메달이 결정되고, 각 종목 8위내에 진입한 선수들은 13일 결선 무대에서 종목별 메달을 다툰다. 손연재는 2대회 연속 메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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