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실업팀인 하이원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지 않기로 했다.
2015~2016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를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르기로 결정한 하이원은 최근 독립리그 팀인 동양 이글스 선수 4명, 대학 졸업 선수 1명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영입한 선수는 대학 졸업 후 실업팀에 지명받지 못하고 독립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오세안(공격수)·한건희(수비수)·배장우(골리·이상 고려대 졸업)·조현국(공격수·연세대 졸업), 대학 졸업 후 팀을 찾지 못하던 황우태(수비수·한양대 졸업) 등 5명이다.
하이원은 대신 지난 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바지했던 용병 라이언 탕, 마이클 라자(이상 공격수), 에릭 리건, 가와이 류이치(이상 수비수)를 내보내고 한국 국적을 취득한 선수 또는 국내 선수로만 팀을 꾸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