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CCTV서 수상男 포착 "의문의 플라스틱통 옮기며…"

기사입력 2015-05-25 22:14 | 최종수정 2015-05-25 23:59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경기도 김포시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2시 15분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나 3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화재를 확인하려다가 실종됐던 경비직원 A(35)씨가 물류창고 6층 엘리베이터에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한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6만2천여㎡ 규모의 물류창고 건물 가운데 5∼7층 2만㎡가량이 불에 탔고, 의류 대부분이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화재 현장에서 여러 개의 부탄가스통이 소방당국에 발견되고, 물류창고 내부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확인한 결과, 수상한 장면이 나타남에 따라 방화 가능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CCTV 영상에 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물류창고에서 화재 발생신고가 접수되기 1시간여 전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플라스틱통을 옮기는 모습이 찍힌 것.

경찰은 자정을 넘긴 시간에 내용물을 알 수 없는 플라스틱통을 옮긴 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제일모직은 화재와 관련해 "이번 화재로 지역 주민, 고객, 국민께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