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경북 김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경북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과 제21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및 제23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출전 선수 선발을 겸한다. 총 166종목(남 83·여 83)에서 치열한 메달 경쟁이 벌어진다. 남·여 중학교부, 남·여 고등학교부, 남·여 대학교부, 남·여 일반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김덕현(광주시청)은 3일 멀리뛰기에서 올해 베이징세계선수권 기준기록(8m10) 돌파와 자신의 한국기록(8m20) 경신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다. 5일 세단뛰기에서는 자신이 기록한 한국기록(17m10)을 목표로 뛴다.
4일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는 임은지(구미시청)와 최예은(익산시청)이 최윤희의 한국기록(4m41)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