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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성,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 유력…재기 타진
문대성(39) 새누리당 의원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을 통해 재기를 꿈꾸고 있다.
선수위원장은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선수들을 대표하는 자리로,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장 및 IOC 위원과 더불어 대한체육회장 선거에도 참여하는 위치다. 따라서 문대성 의원은 오는 2016년 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통합 및 새 회장 선출 과정에서도 만만찮은 영향력을 지니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 의원은 이후 동아대 교수와 IOC 선수위원을 거쳐 2012년 국회의원까지 당선되는 등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이후 국민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표절 문제가 대두된 이후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IOC 선수위원 및 국회의원 임기는 오는 2016년까지다.
<스포츠조선닷컴>